뉴스데스크
신재원 의학전문기자
신재원 의학전문기자
증상없는 성병 '클라미디아'
증상없는 성병 '클라미디아'
입력
2007-10-25 22:49
|
수정 2007-10-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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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잠복성이 강한 성병인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별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일쑤인데 자칫 불임에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가 전합니다.
주로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클라미디아, 이름은 생소하지만 최근 들어 빠르게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10월까지 보고된 클라미디아 환자 수는 25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감염자 중 대부분이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드러난 환자 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대학생 600 여명을 조사한 결과 성 경험이 있는 10명 가운데 1명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승주 이사 (대한 요로생식기감염 학회) :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 성 개방에 관한 분위기 때문에 우리 사회도 성관계가 많아지고 성병들이 늘어나고 있다...."
클라미디아 균은 남성의 50%, 여성의 80% 에서 아무런 증상 없이 잠복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전파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각 증상이 없다보니 방치하다가 전립선염이나 골반염을 일으켜 불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양광문 교수 (관동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 "클라미디아에 감염돼 그 후유증으로 내부 생식기가 많이 파괴가 되거든요... 결국은 그것 때문에 불임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라미디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전한 성 생활입니다. 또 항생제로 쉽게 나을 수 있는 만큼 남녀 모두 1년에 한 번 정도 검진을 받고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 뉴스 신재원입니다.
별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일쑤인데 자칫 불임에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신재원 의학전문 기자가 전합니다.
주로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클라미디아, 이름은 생소하지만 최근 들어 빠르게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10월까지 보고된 클라미디아 환자 수는 25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감염자 중 대부분이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드러난 환자 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대학생 600 여명을 조사한 결과 성 경험이 있는 10명 가운데 1명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승주 이사 (대한 요로생식기감염 학회) :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 성 개방에 관한 분위기 때문에 우리 사회도 성관계가 많아지고 성병들이 늘어나고 있다...."
클라미디아 균은 남성의 50%, 여성의 80% 에서 아무런 증상 없이 잠복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전파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각 증상이 없다보니 방치하다가 전립선염이나 골반염을 일으켜 불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양광문 교수 (관동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 "클라미디아에 감염돼 그 후유증으로 내부 생식기가 많이 파괴가 되거든요... 결국은 그것 때문에 불임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라미디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전한 성 생활입니다. 또 항생제로 쉽게 나을 수 있는 만큼 남녀 모두 1년에 한 번 정도 검진을 받고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 뉴스 신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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