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도인태 기자

김양건 부장,오늘 평양 귀환

김양건 부장,오늘 평양 귀환
입력 2007-12-01 22:54 | 수정 2007-12-03 13:50
재생목록
    ● 앵커: 과연 4자 정상선언이 이루어질까요?

    북한의 대남총책인 김양건 부장이 오늘 평양으로 돌아갔는데 4자 정상선언을 위한 모종의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인태 기자입니다.





    서울에서 마지막 날,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의 모습은 거의 온종일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문화예술계, 학술종교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 부장은 그러나 오후에 예정됐던 SK텔레콤 사옥 방문 일정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이 시각 김 부장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 김만복 국정원장과 막판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공개 회담에선 한반도 종전을 위한 남.북.미.중 4자 정상선언 문제가 논의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발 시간도 예정 보다 두 시간이나 늦어졌는데 김 부장 일행은 저녁 7시 반 육로를 통해 평양으로 귀환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내일 모레 백종천 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헤들리 백악관 안보실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대남총책의 갑작스런 서울 방문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청와대 안보실장의 워싱턴 방문, 현 정부 임기 내에 4자 정상선언을 추진하기 위한 관련국간의 물밑 교섭이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MBC 뉴스 도인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