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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제17대 대통령선거 D-18] 첫 주말유세

[제17대 대통령선거 D-18] 첫 주말유세
입력 2007-12-01 22:54 | 수정 2007-12-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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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오늘은 대선의 달 12월의 첫날, 그리고 공식선거운동 돌입 이후 첫 주말입니다.

    대선후보들의 하루를 돌아볼까요.

    먼저 박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최대 승부처 수도권을 누비며, '이명박은 안되겠다는 민심의 변화가, 정동영을 지지하는 역전의 바람으로 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동영 후보 (대통합민주신당) : "이제 투표 18일 남았습니다. 꼭 역전승을 만들어서 포항 스틸러스가 우리 축구팬들에게 감동주었듯이, 정동영이가 국민들께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정 후보는 재봉틀 일로 자신을 키운 모친 이야기를 통해, 재래 시장을 살리겠다고 다짐했고, 소아암 병동을 찾아선, 의료비 걱정없는 가족 행복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남지역을 찾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자신이 BBK 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곧 드러날 것'라고 자신하며 BBK 의혹 불식에 주력했습니다.

    ●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 : "만천하에 다 드러날 거예요. 2002년도에는 김대업같은 그런 수작을, 권력과 검찰이 손을 잡고 했지만, 이번엔 그렇게 못할 거예요."

    또 양산 통도사를 찾아 사리탑에 합장하고 참배한 뒤, 방장 원명 스님으로 부터, '우리는 하나'라는 뜻의 '세계 일화' 친필을 선물받는 등 불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수도권을 돌며, '경제만 잘 하면 다른 것 잘못해도 상관없다'는 리더쉽은 안된다고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면서, 자신의 출마는 '하늘과 민심이 정한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회창 후보 (무소속) : "저 개인의 심지어 목숨과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저는 저에게 이러한 복과 혜택을 주신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노인 수당을 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겠다는 복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MBC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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