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윤효정 기자
윤효정 기자
놀이기구 사고로 사망‥서 있는데 작동/에버랜드
놀이기구 사고로 사망‥서 있는데 작동/에버랜드
입력
2007-0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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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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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놀이기구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용인 에버드에서 30대 여성이 놀이기구에 끼어 숨졌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저녁 5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매직배틀을 탔던 38살 안 모씨가 기구사에 끼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실내 놀이기구인 매직 배틀에 입장했던 안 씨가 자리에 앉지 않은 것을 안전요원이 보지 못하고 기구를 작동시킨 것입니다.
안전요원이 직접 기구 안에 들어가 착석상태를 확인하고 기구조정실에서도 CCTV를 통해 내부상태를 확인하도록 돼 있지만 누구도 안 씨가 서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진행요원은 기구를 작동시킨 뒤에야 승객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기구를 비상정지시켰습니다.
● 인터뷰: 저희는 확인을 했다 하고 한 번 대충보고 하는 게 아니고 재차 삼차확인을 했는데 미처 발견을 못 한 것 같습니다.
● 기자: 유가족들은 경찰에서 놀이기구가 작동하기 전 안 씨가 흔들리는 것이 싫다면서 자리에 앉지 않고 출구쪽으로 걸어가 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에버랜드측이 기구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경기도 용인 에버드에서 30대 여성이 놀이기구에 끼어 숨졌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저녁 5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매직배틀을 탔던 38살 안 모씨가 기구사에 끼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실내 놀이기구인 매직 배틀에 입장했던 안 씨가 자리에 앉지 않은 것을 안전요원이 보지 못하고 기구를 작동시킨 것입니다.
안전요원이 직접 기구 안에 들어가 착석상태를 확인하고 기구조정실에서도 CCTV를 통해 내부상태를 확인하도록 돼 있지만 누구도 안 씨가 서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진행요원은 기구를 작동시킨 뒤에야 승객들의 비명소리를 듣고 기구를 비상정지시켰습니다.
● 인터뷰: 저희는 확인을 했다 하고 한 번 대충보고 하는 게 아니고 재차 삼차확인을 했는데 미처 발견을 못 한 것 같습니다.
● 기자: 유가족들은 경찰에서 놀이기구가 작동하기 전 안 씨가 흔들리는 것이 싫다면서 자리에 앉지 않고 출구쪽으로 걸어가 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에버랜드측이 기구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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