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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오상진 앵커

가수 나미·정철, 한길 걷는 모자

가수 나미·정철, 한길 걷는 모자
입력 2007-02-07 08:14 | 수정 2007-02-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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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가수 나미 씨가 그의 아들인 정철 씨의 음반에 참여하며 오랜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모자와의 유쾌한 만남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 기자: 7, 80년대 화려한 춤과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하던 나미 씨가 아들 가수 정철 씨의 음반 피처링을 맡으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가사가 남녀사랑의 가사기 때문에 저희 어머니랑 저랑 둘이 하려니까 아무래도 닭살이 돋고 그런 게 있었는데 무르익어갈 때쯤에는 누가 노래더 많이 하나 싸우기도 했어요.

    ● 기자: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는 정철 씨.

    하지만 나미 씨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 인터뷰: 저 어렸을 때 엄마, 나 가수하고 싶습니다 그랬더니 웃기지 마 그랬어요.

    그래서 나 정말 하고 싶은데 그러니까 농담하지 말고 밥이나 먹어라, 항상 그랬어요.

    ● 기자: 나미 씨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로 인해 힘든 시기도 있었다 정철 씨.

    ● 인터뷰: 역시 저희 어머니 아들이나 하는 소리를 들어야 되는데 그런 부담감 때문에 열심히 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그렇게 했는데 물론 많이 힘들었었어요.

    그런 걸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제 음악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들어주는 게 너무 고맙잖아요.

    ● 기자: 어머니와 아들로 가수와 가수로서 서로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습니다.

    ● 인터뷰: 엄마 뜻 잘 알았으니까 내가 진짜 열심히 해서 정말 훌륭한 가수가 될 거야.

    ● 기자: 가수라는 같은 길을 걷는 두 사람.

    그런 그들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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