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소혜 기자
박소혜 기자
보호관찰 대상자, 음성으로 관리/충주
보호관찰 대상자, 음성으로 관리/충주
입력
2007-02-23 08:00
|
수정 2007-02-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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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야간외출제한명령을 받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법원에서는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 제도가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박소혜 기자입니다.
● 기자: 충북 충주에 사는 17살 김 모군은 밤에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니다 법원에서 야간외출제한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김 군은 이를 어기고 다시 밤 늦게 놀러다니다 보호관찰관에게 불려왔습니다.
● 김 모 군 : 나가지 않고 늦게 그냥 들어오는데요. 친구랑 놀다가 자려고...계속 놀고 싶어서 계속 노는 건데...
● 기자: 법무부의 음성감독시스템에 걸린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고유 목소리를 컴퓨터에 입력시켜놓고 자동 응답전화로 당사자가 집에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자동 응답전화 : 지금부터 000씨의 음성을 확인하겠습니다. 준비되셨으면 1번을 눌러주세요. 없습니다. 나가서 안 들어왔습니다.
● 기자: 시간과 질문 내용을 무작위로 정하기 때문에 대답을 미리 녹음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야간외출제한명령을 받은 사람은 5300여 명.
이들을 효율적으로 지도 관리할 뿐 아니라 재범률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 노근성 보호관찰관(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 야간의 외출을 제한함으로 해서 공범들과 사전 교류를 차단해서 재범을 방지하는 효과가 아주 높았습니다.
● 기자: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고유 목소리를 활용한 야간외출제한 시스템은 또 하나의 범죄 예방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
박소혜 기자입니다.
● 기자: 충북 충주에 사는 17살 김 모군은 밤에 오토바이를 훔쳐 타고 다니다 법원에서 야간외출제한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김 군은 이를 어기고 다시 밤 늦게 놀러다니다 보호관찰관에게 불려왔습니다.
● 김 모 군 : 나가지 않고 늦게 그냥 들어오는데요. 친구랑 놀다가 자려고...계속 놀고 싶어서 계속 노는 건데...
● 기자: 법무부의 음성감독시스템에 걸린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사람의 고유 목소리를 컴퓨터에 입력시켜놓고 자동 응답전화로 당사자가 집에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 자동 응답전화 : 지금부터 000씨의 음성을 확인하겠습니다. 준비되셨으면 1번을 눌러주세요. 없습니다. 나가서 안 들어왔습니다.
● 기자: 시간과 질문 내용을 무작위로 정하기 때문에 대답을 미리 녹음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야간외출제한명령을 받은 사람은 5300여 명.
이들을 효율적으로 지도 관리할 뿐 아니라 재범률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 노근성 보호관찰관(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 야간의 외출을 제한함으로 해서 공범들과 사전 교류를 차단해서 재범을 방지하는 효과가 아주 높았습니다.
● 기자: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고유 목소리를 활용한 야간외출제한 시스템은 또 하나의 범죄 예방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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