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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현원섭 기자

아파트 굴뚝형 쓰레기통

아파트 굴뚝형 쓰레기통
입력 2007-05-11 08:14 | 수정 2007-05-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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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주로 앉아서 지내는 우리 생활이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크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여관 등의 온돌을 침대로 바꾸는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 기자: 내년 서울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찾을 대회 관계자와 관광객 수는 2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이들을 수용하는 데는 3만 8000개의 객실이 필요합니다.

    지정 여관은 9000실 가운데 절반 가량이 현관이나 안내실이 지저분하고 침대나 탁자 등의 비품이 너무 낡아 새로 꾸며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 기자: 자기부상열차나 첨단의료기기에 사용되는 고온초전도체가 세계 두 번째로 개발돼 과학강국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 기자: 제2의 산업혁명, 제2의 전기발견 등으로 표현이 되는 초전도체.

    이 고온 초전도체가 우리나라도 이제 세계 첨단 수준으로 개발이 됐습니다.

    고온초전도체를 사용해 높은 자장의 자석을 제작하면 핵융합발전과 손실이 없는 송전, 그리고 자석 안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것에 응용할 수가 있고 자력을 이용해 열차를 공중에 뜨게 할 수도 있습니다.

    ● 기자: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던 시절.

    아파트 벽면에 설계된 비위생적인 쓰레기통을 카메라 출동이 고발했습니다.

    ● 기자: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쓰레기통 구조가 잘못돼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쓰레기통 안을 보면 위에서 떨어지는 쓰레기가 잘 쌓일 수 있도록 아주 울퉁불퉁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겹겹이 쌓인 쓰레기 속에는 병균을 옮기는 바퀴벌레 등의 좋은 서식처가 되는 것입니다.

    ● 문훈자: 비가 오든지 날씨가 더우면 악취가 나고요. 또 바퀴벌레도 많이 나와요.

    그럴 때는 식구들이 그냥 질겁을 해요.

    ● 기자: 환갑의 할머니가 고입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은 뒤늦게 배움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됐습니다.

    이미 국민학교 다니는 손자를 둘이나 둔 60살의 김덕순 할머니.

    홀몸으로 외아들을 무역회사 사장으로 길러내고 손주를 셋이나 보면서도 김 할머니는 교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고생의 꿈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일본어 통역관의 꿈을 키우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 기자: 20년 오늘 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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