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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는

이 시각 세계는
입력 2007-05-31 07:57 | 수정 2007-05-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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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조효정 기자.

    ● 기자: 보도국입니다.

    ● 앵커: 사임의사를 밝힌 폴 월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후임이 결정이 됐죠? 어떤 인물입니까?

    ● 기자: 로버트 졸릭 전 국무부 부장관인데요, 같은 세계은행에서 근무하던 여자 친구에게 특혜를 줬다는 이유로 폴 월포위츠 세계은행 총재가 사임을 밝혔죠.

    로버트 졸릭 부대표는 대표적인 부시가의 사람으로 꼽힙니다. 졸릭은 부시 행정부에서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국무부 부장관을 보낸 뒤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외교와 개발경제학의 전문가인 졸릭이 세계은행 총재로 적격자라고 밝혔는데요, 세계은행 총재는 관례적으로 16%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지명하고 다른 회원국이 승인하게 되는데 졸릭도 무난히 승인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럽인이 IMF 총재를, 미국인이 세계은행 총재를 독식하는 것에 대해 최근 개도국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졸릭이 보여줄 리더십이 기대됩니다.

    ● 기자: 중국에서는 앞으로 자녀의 일기를 훔쳐보는 부모가 처벌을 받게 됩니다. 내일부터 시행될 미성년자보호법의 내용인데요. 자녀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이 자녀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또 교사가 학생들에게 “바보 같다” 정도의 욕을 해도 어린학생들에게 그늘을 드리울 수 있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 법에서는 미성년자에 대한 체벌과 미성년자의 음주, 흡연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요, 이 법대로라면 중국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천국이 되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UN안보리가 채택한 북핵 관련 대북 결의안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대통령령은 전차, 전투기, 미사일, 중화기 같은 무기를 북한에 반입하거나 북한의 무기 관계자가 러시아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귀금속이나 값비싼 시계, 모피 등 사치품에 대해서도 대북 반입이 금지됩니다.

    ● 기자: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한 후보가 무대에서 미끄러진 것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단순한 실수로 볼 수 도 있겠지만 그 주인공이 미스 미국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우아한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미스 미국. 하지만 무대로 나오던 중 드레스를 밟아 미끄러지고 맙니다.

    미스 미국은 곧 일어나 멋진 미소를 지어보이지만 수난은 끊이지 않습니다. 미스 미국의 차례가 될 때마다 대회가 열린 멕시코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집니다.

    미끄러지기까지 한 미스 미국은 순위권에 든 반면 멕시코 관중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미스 멕시코가 떨어진 것이 한 원인이었는데요.

    하지만 대회 개최측은 미국의 강력한 이민정책과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반미감정이 죄 없는 미스 미국에게 쏟아진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 기자: 밀린 전기세 때문에 전기가 끊어지는 바람에 숨진 한 뉴질랜드 여성의 유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68뉴질랜드달러, 우리 돈으로 10만원이 조금 넘는 전기가 밀려 전기가 끊어지면서 산소기계에 의존해 숨 쉬던 폴로르 무리아가라는 여성이 숨진 것인데요.

    유족들이 전기를 끊은 것은 살인행위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하자 전기 회사 측은 유족들을 접촉하겠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기자: 길거리에서 음식을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 남성.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 공이 사냥 중 여우를 때려죽인 데 대해 평소 여왕이 사랑하는 코기 개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으로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신히 개튀김을 한입 먹으면서 찝찝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들어온 지구촌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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