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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짜 치약 유통

영국, 가짜 치약 유통
입력 2007-07-14 08:51 | 수정 2007-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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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화학 물질이 포함된 짝퉁치약이 미국과 스페인에 이어 영국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런던에서 김장겸 특파원입니다.

    ● 기자: 사용자가 사망할 수도 있는 가짜 센소다인 치약이 유통되고 있다고 영국 당국이 확인했습니다.

    센소다인 치약을 만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는 이에 앞서 영국 내에서 자사와 무관한 가짜가 유통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가짜치약은 부동액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디에틸렌 글리콜은 어린이나 신장과 간이 나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독성물질입니다.

    이에 앞서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독성물질이 함유된 치약 12만 개가 발견됐는데 미국에서 발견됐던 가짜 콜게이트 치약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는 정품 센소다인 치약에는 영어로 된 상표만 붙어 있지만 가짜에는 영어와 함께 아랍어 상표도 붙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MBC 뉴스 김장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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