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윤주화 기자

"자살할 이유 없다"/마산

"자살할 이유 없다"/마산
입력 2007-07-16 08:09 | 수정 2007-07-16 15:39
재생목록
    ● 앵커: 어제 경남 진해 해군 함정에서 수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앵커: 그런데 유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며 타살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제 오전 9시 50분쯤 경남 진해 해군부대에 정박중인 구조함 조리실에서 박 모 이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4월 자원입대한 박 이병은 2주 전 함정 조리병으로 배치됐습니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유족들은 강하게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숨진 박 이병의 발이 바닥에 닿아 있고 목에 수건이 감긴 채로 밧줄이 매어있어 자살로 볼 수 없다는 겁니다.

    ● 박 이병 아버지 : 발이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닿아 있고 줄만 맨 게 아니고 수건 위에 줄 매어져 있다.

    ● 기자: 유서도 없는데다 발견되기 한 시간 전에는 식당에서 TV를 보고 있었다는 동료의 진술.

    평소 부모와 살가운 통화를 나눈 점으로 미루어 전혀 자살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 박 이병 어머니 : 일상적으로 엄마한테 투정부렸지, 엄마 진짜 힘들어서 못 있겠다 소리는 아니었다. 전화로 뽀뽀도 하면서 그러고 끊었다.

    ● 해군 관계자 : 한 점 의혹 없도록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기자: 해군은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유족들이 의혹을 품고 있는 만큼 부검은 물론 구타나 가혹행위 여부 등도 조사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윤주화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