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승환 기자
김승환 기자
아리랑 위성 1호 통신 두절
아리랑 위성 1호 통신 두절
입력
2008-01-04 22:01
|
수정 2008-01-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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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기영 앵커 :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가 오늘로 엿새째 교신이 끊겼습니다.
영영 우주미아가 될 우려까지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1999년 말 발사돼 44만여 장의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찍고, 지도 제작과 해양관측, 대기 관측에 활용돼온 아리랑 1호.
교신에 문제가 생긴 건 지난달 29일입니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자료 주고받는데 오류가 생기자 긴급복구반을 편성했지만 다음날인 30일부터 교신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매일 10여 차례 우리나라와 남극 세종기지, 노르웨이 기지까지 동원해서 교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엿새째 연락이 없습니다.
아리랑 1호의 위치도 오리무중입니다.
수명은 3년간으로 2002년까지였지만 성능이 좋아 만 8년째 지구관측 임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 김학정 단장 (항공우주연구원) : "수명이 3년인데 8년이상 위성을 쓰다 보니 위성의 노후화가 원인일 수도 있고..."
또 관제센터가 조작하면서 실수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1호는 일주일간 더 교신을 시도한 뒤 소득이 없을 경우 폐기가 공식 선언됩니다.
폐기되면 아리랑 1호는 앞으로 50여 년간 지구 궤도를 정처 없이 떠돌다 대기권과 부딪혀 우주의 재로 불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학기술부는 아리랑 1호가 폐기 돼도 지난 2006년부터 40배나 강력한 카메라를 장착한 아리랑 2호가 가동 중이어서 지구관측 임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가 오늘로 엿새째 교신이 끊겼습니다.
영영 우주미아가 될 우려까지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1999년 말 발사돼 44만여 장의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찍고, 지도 제작과 해양관측, 대기 관측에 활용돼온 아리랑 1호.
교신에 문제가 생긴 건 지난달 29일입니다.
항공우주연구소는 자료 주고받는데 오류가 생기자 긴급복구반을 편성했지만 다음날인 30일부터 교신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매일 10여 차례 우리나라와 남극 세종기지, 노르웨이 기지까지 동원해서 교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엿새째 연락이 없습니다.
아리랑 1호의 위치도 오리무중입니다.
수명은 3년간으로 2002년까지였지만 성능이 좋아 만 8년째 지구관측 임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 김학정 단장 (항공우주연구원) : "수명이 3년인데 8년이상 위성을 쓰다 보니 위성의 노후화가 원인일 수도 있고..."
또 관제센터가 조작하면서 실수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리랑 1호는 일주일간 더 교신을 시도한 뒤 소득이 없을 경우 폐기가 공식 선언됩니다.
폐기되면 아리랑 1호는 앞으로 50여 년간 지구 궤도를 정처 없이 떠돌다 대기권과 부딪혀 우주의 재로 불타 없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학기술부는 아리랑 1호가 폐기 돼도 지난 2006년부터 40배나 강력한 카메라를 장착한 아리랑 2호가 가동 중이어서 지구관측 임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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