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성지영 기자
성지영 기자
차드 내전 어디로 가나?
차드 내전 어디로 가나?
입력
2008-02-04 22:02
|
수정 2008-02-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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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아프리카 차드의 내전이 격화되면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도 대피하고 있습니다.
성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 곳곳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반군과 정부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혼란에 빠진 도심은 약탈과 방화가 벌어지고, 외국인과 난민들이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군용기를 이용해 2백여 명의 자국민을 본국으로 철수시켰고, 다른 외국인과 교민들도 주변 국가로 긴급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미국도 대사관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유엔도 현지 주재원들을 철수시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10미터정도 근거리에서 총성이 울렸고, 탱크 포격도 들려서 매우 위험했다."
현지 우리 교민 일부도 인근 가봉의 프랑스 군 기지로 대피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지에 38명의 우리 국민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 장성길 참사관(주나이지리아대사관) : "교민 10명이 가봉에 있으니까 차드에는 28명이 있습니다. 프랑스 측과 협조해서 철수시키는 작전을 하고 있거든요."
'국경없는 의사회'는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민간인 수백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차드는 석유이권을 둘러싼 내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도 대피하고 있습니다.
성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 곳곳에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반군과 정부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혼란에 빠진 도심은 약탈과 방화가 벌어지고, 외국인과 난민들이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군용기를 이용해 2백여 명의 자국민을 본국으로 철수시켰고, 다른 외국인과 교민들도 주변 국가로 긴급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미국도 대사관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유엔도 현지 주재원들을 철수시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10미터정도 근거리에서 총성이 울렸고, 탱크 포격도 들려서 매우 위험했다."
현지 우리 교민 일부도 인근 가봉의 프랑스 군 기지로 대피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지에 38명의 우리 국민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습니다.
● 장성길 참사관(주나이지리아대사관) : "교민 10명이 가봉에 있으니까 차드에는 28명이 있습니다. 프랑스 측과 협조해서 철수시키는 작전을 하고 있거든요."
'국경없는 의사회'는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으로 민간인 수백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1960년 프랑스에서 독립한 차드는 석유이권을 둘러싼 내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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