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은지 기상캐스터

천천히 오는 봄

천천히 오는 봄
입력 2008-02-18 22:01 | 수정 2008-02-18 22:18
재생목록
    ● 기상캐스터: 내일은 얼었던 대동강물이 녹는다는 봄의 첫 절기인 우수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한강에는 얼음이 그대로 남아 있고 아침, 저녁으로는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서울의 기온을 보면 아침 기온 영하 4도, 낮에는 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기는 하겠지만 지난해 우수 날로 비교하면 약 5도 가량이 낮은 셈입니다.

    올해는 이렇게 봄이 천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대체로 평년기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엿새째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대륙에서 분리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밤에는 북쪽을 지나가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에서는 맑은 뒤 낮부터 구름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부산 1도로 오늘보다 2, 3도 가량 높겠고 낮 기온도 서울 5도, 부산 1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지방 대체로 맑겠고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 후반쯤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