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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아카데미 시상식
입력 2008-02-25 22:25 | 수정 2008-02-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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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예는 코엔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돌아갔습니다.

    작품상,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김원태 특파원입니다.






    ● 덴젤 워싱턴(시상자) : "최우수 작품상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입니다."

    과거 대형 영화사의 잔치였던 아카데미 시상식

    그러나 올해는 작품상 후보 5편 가운데 4편이 독립영화일 정도로 대중성보다는 작품성이 중시됐습니다.

    마약 자금을 둘러싼 폭력물 영화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작품상과 함께 감독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받았습니다.

    남우주연상은 이미 골든 글로브 상을 받은 영국 출신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여우주연상은 프랑스 출신인 '마리옹 코티야르' 그리고 남녀 조연상도 모두 외국 배우들이 차지했습니다.

    블록버스터로 영화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사들은 이번에 겨우 작품 1한개만 후보에 올려 찬밥 신세가 됐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에서는 '수퍼 보울' 다음으로 시청률이 높아 광고비용이 30초당 18억 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올해 아카데미는 미국 경기가 어려운 탓인지 시상식 자체보다도 경제적 부수 효과에 관심이 더 모아졌습니다.

    할리우드에서 MBC 뉴스 김원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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