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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종경 기자

새 정부에 바란다, 재계

새 정부에 바란다, 재계
입력 2008-02-25 22:25 | 수정 2008-02-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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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경제계는 한결같이 규제를 풀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자신들 처지를 아는 기업인 출신 대통령이라 더없이 기대를 거는 분위기입니다.

    김종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제계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이 한국경제의 재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한목소리로 규제완화를 요구했습니다.

    금융계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 보험의 영역을 넘나들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 유지창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 "그런 관점에서 청사진을 마련할 전문가협의체 구성을 제안합니다."

    한미 FTA의 비준이 지연되면서 조바심을 내고 있는 무역업계는 대통령이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 "우리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자원 확보를 위해 대통령께서 직접 앞장서는 정상외교를 펼쳐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미분양 급증 등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건설업계는 규제를 풀어 시장을 정상화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최종수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 "주택전매제한제도, 분양가상한제, 주택담보 규제에 대한 과감하고 발 빠른 조치를 기대합니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의 불공정한 거래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김기만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이것이 지켜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계는 기업인 출신 대통령의 취임에 환영과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겠다는 의욕을 내보였습니다.

    MBC 뉴스 김종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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