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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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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시민단체 등

새 정부에 바란다, 시민단체 등
입력 2008-02-25 22:26 | 수정 2008-02-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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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시작은 설렘이 있고 희망이 있어 참 좋은 겁니다.

    새 정부 5년을 맞은 국민들의 기대도 그 만큼 큰데요.

    시민들은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학부모들은 날로 늘어만 가는 사교육비의 부담이 줄어들기를 희망했습니다.

    ● 김서곤 (초등학생 학부모, 서울 문래동) : "애들 초등학생인데 벌써 사교육비 많이 든다. 공교육에서 해결하게 해 달라."

    입시위주의 교육도 달라지기를 바랐습니다.

    ● 박소현 (중3) : "너무 경쟁체제인 입시위주 교육 탈피했으면"

    ● 김주연 (고3) : "입시제도 흔들리지 않게 해주세요."

    취업을 못한 채 졸업을 한 학생들은 청년 실업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기대했습니다.

    ● 김희대 (대학원졸업생, 구직자) : "사람들을 많이 뽑았으면 좋겠어요."

    ● 홍종수 (구직자 부모) : "일류대학 졸업해도 취업은 바늘구멍이니.. 그 해결이 급한 것 같아요."

    서민들은 오랜 숙원인 내 집 마련의 꿈도 내비쳤습니다.

    ● 지숙영 (주부, 대구) : "서민들 집 마련이 쉬웠으면 좋겠어요."

    ● 김임한 (급식소 종사자) : "없는 사람 위해서 집값 너무 올리지 마시고."

    다양한 계층의 복지에도 신경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이정미 (경북 경주) : "노인, 가난한 사람도 구석구석 살펴 달라."

    ● 이현영 (주부) : "아기 맡기고도 맘 놓고 일할 수 있게 해 달라."

    ● 김진수 교수 (연대 사회복지학과) : "노인, 장애인 등 복지효과 골고루 가게 재정 효율적으로 쓰는 노력 필요"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노동시장의 양극화도 해소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 지현숙 (주부, 대구광역시) : "계약직 직원이 정직원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 우문숙 대변인 (민주노총) :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가 향상되게 해야 양극화 문제도 해결될 것"

    5년 뒤 이맘때에는 이런 바람들이 모두 이뤄져 있기를 시민들은 한결같이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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