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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영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귀향, 고향 품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귀향, 고향 품으로
입력 2008-02-25 22:26 | 수정 2008-02-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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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김해 봉하 마을 주민들은 귀향한 노 전 대통령을 아주 뜨겁게 맞았습니다.

    이 시각까지도 환영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장으로 가보죠.

    장영 기자가 전해주세요





    네. 김해 봉하 마을입니다.

    지금 이 곳은 모든 환영행사가 끝나고 경호원들이 첫날 밤 사저 경비에 들어갔습니다.

    환영인파는 대부분 돌아갔고 일부 노사모 회원들만 사저 주변에 남아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도착하면서 시작된 공식 환영행사는 저녁 6시쯤 끝났으며 노 전 대통령은 사저에 들러 저녁식사를 마친 뒤 저녁 7시 45분쯤 노사모가 마련한 행사에 다시 나와 30여분동안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앞서 오후 3시 반쯤 노 전 대통령 부부가 고향 봉하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 주민과 노사모 회원 등 6천여 명이 환호와 박수로 맞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무거웠던 마음을 털어버리듯 두 손을 흔들며 화답했습니다.

    환영식에서 노 대통령은 어린 시절 고향마을에서의 기억과 재임시절을 떠올리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 "귀향 인사를 하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오늘 봉하 마을에는 노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노란풍선 수만 개와 대형현수막 수백 개가 내걸렸고 마을 주민들은 만 명분의 국밥을 준비해 참석자들을 대접했습니다.

    퇴임 대통령의 첫 귀향을 맞이하는 봉하 마을은 늦은 밤까지 환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해 봉하 마을에서 MBC 뉴스 장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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