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도인태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귀향, 청와대 뒤로 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귀향, 청와대 뒤로 하고…
입력
2008-02-25 22:26
|
수정 2008-02-25 23:12
재생목록
● 박혜진 앵커 :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 KTX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5년, 녹록치 않은 시간들이어선지 우선 여유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도인태 기자입니다.
유난히 굴곡이 많았고 부침이 심했던 임기 5년,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는 오늘 오전 비서실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이어 취임식에 참석한 노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자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냈고, 새 대통령의 환송을 받으며 취임식장을 나섰습니다.
서울역에선 노사모 회원 등이 준비한 열광적인 환송행사가 벌어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함성,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가는 KTX 열차에 올랐습니다.
열차 안에서 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잘 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창조적인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 "참여정부와의 차별화 보다는 스스로의 창조적 비전과 전략을 갖고 창조적인 정치를 매진해주면 좋겠다."
시민으로 돌아온 첫 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엔 우선 여유를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노 전 대통령, 마치 무거운 짐이라도 내려놓은 듯 홀가분한 표정이었습니다.
MBC 뉴스 도인태입니다.
지난 5년, 녹록치 않은 시간들이어선지 우선 여유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도인태 기자입니다.
유난히 굴곡이 많았고 부침이 심했던 임기 5년,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는 오늘 오전 비서실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청와대를 떠났습니다.
이어 취임식에 참석한 노 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하자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냈고, 새 대통령의 환송을 받으며 취임식장을 나섰습니다.
서울역에선 노사모 회원 등이 준비한 열광적인 환송행사가 벌어졌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함성,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가는 KTX 열차에 올랐습니다.
열차 안에서 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잘 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창조적인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 "참여정부와의 차별화 보다는 스스로의 창조적 비전과 전략을 갖고 창조적인 정치를 매진해주면 좋겠다."
시민으로 돌아온 첫 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엔 우선 여유를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노 전 대통령, 마치 무거운 짐이라도 내려놓은 듯 홀가분한 표정이었습니다.
MBC 뉴스 도인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