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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권순표 기자

4강외교, 일-중-러

4강외교, 일-중-러
입력 2008-02-25 22:26 | 수정 2008-02-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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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앵커 : 앞서 이 대통령은 후쿠다 일본 총리와도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간 셔틀외교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청와대의 새 주인이 맞은 첫 손님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였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저도 도착하고 나서 첫 손님을 만나니 더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 후쿠다 야스오 일본총리: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의 일본에 대한 마음의 표출이라 생각합니다."

    한-일 관계 복원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첫 정상회담의 상대로 일본을 선택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천5년 독도문제로 중단된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4월중 다시 정상회담을 열자고 일본총리와 합의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과거사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 직설화법을 피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한다"고 말했고, 후쿠다 총리는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4강 외교는 중국과의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 탕자쉬앤 중국 외무담당 국무위원 : "후진타오 주석께서 각하의 취임식에 축하를 위한 특사로 보내주셨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6자회담의 약속을 이행하도록 중국정부가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고, 중국 측은 "한중간 협력이 6자회담 진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이어 자원외교에 초점을 맞춰 러시아, 말레이시아 총리를 잇달아 만나는 등 취임 첫날부터 숨 가쁜 외교행보를 보였습니다.

    MBC 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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