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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현영준 기자

취임식 스케치, 전직대통령·외교사절

취임식 스케치, 전직대통령·외교사절
입력 2008-02-25 22:26 | 수정 2008-02-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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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앵커 : 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각국의 축하 사절 등 6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취임식의 표어는 함께 가요 국민 성공시대였습니다.

    현영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새 대통령의 전용차가 경호를 받으며 취임식장에 들어옵니다.

    승용차에서 내린 새 대통령 내외가 국회 정문에서 연단까지 2백 미터의 거리를 걸으며 6만여 참석자들의 연호에 화답합니다.

    청사초롱을 든 두 남녀 화동이 새 대통령을 기다렸다가 단상으로 안내합니다.

    단상위에 오르자 먼저 와 있던 청와대의 전 주인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가 두 손으로 반깁니다.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역대 대통령들.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순으로 새 대통령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만 건강이 나빠져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 사절단도 한국의 새 대통령을 기다렸습니다.

    후쿠다 일본 총리,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줍고프 러시아 총리와 유수프 인도네시아 총리 등 각국 사절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내외빈과의 인사가 끝나자 취임식 시작을 알리는 풍악이 울립니다.

    애국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마치고 새 대통령이 엄숙하게 취임 선서를 합니다.

    취임사에 앞서 전임대통령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 "5년 동안 수고한 노무현 대통령께 박수로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 정부 국정지표를 담은 36분 동안의 취임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다시 내외빈과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나눈 뒤 한류 스타와 군 의장대의 축복을 받으며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MBC 뉴스 현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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