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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왕종명 기자

제17대 대통령 취임 "선진화 원년"

제17대 대통령 취임 "선진화 원년"
입력 2008-02-25 22:26 | 수정 2008-02-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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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 김성수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신대로 제 17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를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 박혜진 앵커 : 또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왕종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선진화의 길, 다 함께 열어갑시다'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14번이나 언급하며 던진 화두는 '선진화'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국 60년을 맞이한 올해까지를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역사로 평가하며 이제 2008년은 선진화를 시작할 해라고 역설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린 한국형 선진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실을 소중하게 가꾸고 각자가 스스로 자기 몫을 다하며 공공의 복리를 위해 협력하는 사회, 풍요와 배려와 품격이 넘치는 나라를 향한 장엄한 출발을 선언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이제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가야 한다며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한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더 빨리 변해야 합니다. 불합리하거나 시대에 맞지 않으면 익숙한 것들과 과감히 헤어져야 합니다. 방향은 개방과 자율, 그리고 창의입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된 주역으로서 농민과 산업일꾼의 피와 땀까지 일일이 열거해 격려한 뒤 한국의 기적은 계속되고 신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C 뉴스 왕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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