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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상철 특파원

유가 110불 육박

유가 110불 육박
입력 2008-03-11 21:37 | 수정 2008-03-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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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데스크]● 박혜진 앵커 : 국제 유가가 백 달러를 넘어 이젠 110달러 턱밑에까지 왔습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니까 투기자금들이 원유시장에 몰려들고 있는데 120달러까지 간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상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오늘 미국 뉴욕시장에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값은 배럴당 107달러 90센트로 마감됐습니다. 어제보다 2달러이상아 오른 값으로 한때는 배럴당 108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최근의 급등세는 원유수급 때문은 아닙니다.

    보통 북반구에 봄이 오면 원유수요는 줄게 마련이고 미국의 경기부진도 수요 감소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주가하락으로 증권시장을 떠난 투자자금이 원유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 페델 가이트 (석유시장 분석가) : "인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많은 자금들이 원유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달러값 하락 역시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 레이 카본(원유 거래인) : "달러화추락으로 원유를 비롯한 상품이 더욱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되었다."

    곧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달러 값은 지금 사상 최저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증권시장 불안이 계속된다면 달러 값이 계속 떨어진다면 원유 값 추가상승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일부에선 배럴당 120달러 선까지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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