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재훈 기자
박재훈 기자
이 대통령 노동부 업무보고
이 대통령 노동부 업무보고
입력
2008-03-13 21:39
|
수정 2008-03-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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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앵커 : 이 대통령은 또 노동부 업무보고 자리에선 정치파업은 엄단하겠다며 강한 어조로 경고했습니다.
올 한해 노.정관계가 굉장히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노동 운동하는 시절은 지났다"며 "요즘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 파업은 안 될 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 "이념적으로든, 정치 목적을 가지고 파업을 한다든가, 법을 어기는 어떠한 일도, 우리 국민들이 아마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무엇이 진정 노동자 권익을 찾고, 일자리를 만드는 길인지 생각해야 할 책임이 같은 노동자에게도 있다"며 대기업 강성노조를 겨냥한 듯한 말도 했습니다.
"가장 좋은 비정규직 대책은 경제 성장"이라는 평소의 지론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 "경제가 점점 나빠지면 제도와 법규를 아무리 보완해도 비정규직을 줄인다고 하는 것이 참 쉽지 않다.."
노동부에 대한 질책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노사 문화를 만들지 못했고 노사정위 협력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다면서 노동부에 속한 공무원들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법파업 엄단, 노동시장 유연화가 새 정부 노동정책의 기조임을 이 대통령은 오늘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그만큼 노정간 대립을 불러올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훈입니다.
올 한해 노.정관계가 굉장히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박재훈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노동 운동하는 시절은 지났다"며 "요즘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 파업은 안 될 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 "이념적으로든, 정치 목적을 가지고 파업을 한다든가, 법을 어기는 어떠한 일도, 우리 국민들이 아마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 대통령은 또 "무엇이 진정 노동자 권익을 찾고, 일자리를 만드는 길인지 생각해야 할 책임이 같은 노동자에게도 있다"며 대기업 강성노조를 겨냥한 듯한 말도 했습니다.
"가장 좋은 비정규직 대책은 경제 성장"이라는 평소의 지론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 : "경제가 점점 나빠지면 제도와 법규를 아무리 보완해도 비정규직을 줄인다고 하는 것이 참 쉽지 않다.."
노동부에 대한 질책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노사 문화를 만들지 못했고 노사정위 협력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다면서 노동부에 속한 공무원들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법파업 엄단, 노동시장 유연화가 새 정부 노동정책의 기조임을 이 대통령은 오늘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그만큼 노정간 대립을 불러올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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