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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문소현 기자

비운의 티베트족

비운의 티베트족
입력 2008-03-17 21:58 | 수정 2008-03-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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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하지만 중국은 절대 티베트의 독립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중국이 왜 이렇게 티베트에 집착을 하고 있는 건지 문소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평균 해발 4000미터.

    '세계의 지붕'이란 이름에 걸맞게 티베트는 중앙 아시아의 최고 전략적 요충집니다.

    1951년 무력으로 티베트를 접수한 중국은 집중적으로 이곳에 군사기지와 원자력 개발 시설을 배치해 왔습니다.

    자원도 풍부해 석탄, 철 등 광물자원만 70여종, 우라늄 매장량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여서, 중국으로선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중국의 침공 이후 지금까지 티베트에서는 6천여개의 사원이 사라지고 수만명이 희생당하는 항쟁과 탄압의 역사가 반복돼 왔습니다.

    ● 로버트 바넷 (컬럼비아 대학 교수) : "중국 정부가 지난 20년 동안 우려해 왔던 (승려가 아닌) 일반인들까지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다"

    티베트에서의 대규모 민중 봉기는 지난 59년과 89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그러나 이번에도 중국이 티베트에 대한 집착을 버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군사,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위구르 등 다른 50여개 소수민족들의 독립요구가 분출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필사적인 항쟁에도 불구하고, 강대국의 이익 앞에서 티베트 독립의 꿈은 멀기만 한 것이 현실입니다.

    MBC 뉴스 문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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