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효경 기자
양효경 기자
[삶·사람·도시]숨쉬는 도시‥'도시 재생 프로젝트'
[삶·사람·도시]숨쉬는 도시‥'도시 재생 프로젝트'
입력
2008-07-02 22:50
|
수정 2008-07-11 17:24
재생목록
◀ANC▶
독일에서는 낡은 공장지대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에서는 똑같은 경우 당연히 아파트를 지으려고 합니다.
양효경 기자가 문화적 재활용의 현장을 안내하겠습니다.
◀VCR▶
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땅 위에
기적을 일궈냈던 독일의 루르 공업 지대.
그 흔적과 기억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높이 12미터. 철광석 창고는
이 동네 소년들에게는
훌륭한 암벽산입니다.
◀INT▶레온 미셀
"예전에는 실내에서 연습했는데,
야외에서 할 수 있게 돼서 좋다."
거대한 가스 탱크에는
13미터 깊이의 물이 채워졌습니다.
바다도 호수도 없는 이 지역에서
스킨 스쿠버를 즐기는 겁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지만,
철강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통행금지구역으로까지 전락했었던 티센 제철소
하지만 이제는 매년 7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이곳의 독특한 풍경에
학생들은 사진 속에 추억을 담고
예술가들은 작품의 영감을 떠올립니다.
이른바 '도시 재생 프로젝트'.
산업화 시대에 공업으로 발전한 루르 지역의
다른 17개 도시들도 모두 변신중입니다.
낡은 공장들은 대중 공연장으로,
거대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폐기된 산업 시설들은
다시 탄생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옛기억을 도려내는 파괴와 건설의
도시 개발만이 답이 아님을 일러줍니다.
◀INT▶안드레라스 프로스트
"30-40년전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일했
가. 그런 것들을 지금 세대에게 보여줄 수 있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차역이었던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화력 발전소를 재활용한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갤러리는
이미 전세계의 벤치 마킹 대상입니다.
당인리 발전소입니다.
얼마후면 가동을 멈춥니다.
부수고 새로 지을 것인가, 보존한 채
새로운 공간으로 재생시킬 것인가.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서울의 풍경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건축가들은 흉물이 된 이 지역을
싹 밀어버리자고 했다. 그렇게 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예술도 지역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테이트 모던 갤러리, 아드리안 하드위크)
MBC 뉴스 양효경입니다.
독일에서는 낡은 공장지대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에서는 똑같은 경우 당연히 아파트를 지으려고 합니다.
양효경 기자가 문화적 재활용의 현장을 안내하겠습니다.
◀VCR▶
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땅 위에
기적을 일궈냈던 독일의 루르 공업 지대.
그 흔적과 기억 사이를 가로지릅니다.
높이 12미터. 철광석 창고는
이 동네 소년들에게는
훌륭한 암벽산입니다.
◀INT▶레온 미셀
"예전에는 실내에서 연습했는데,
야외에서 할 수 있게 돼서 좋다."
거대한 가스 탱크에는
13미터 깊이의 물이 채워졌습니다.
바다도 호수도 없는 이 지역에서
스킨 스쿠버를 즐기는 겁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지만,
철강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통행금지구역으로까지 전락했었던 티센 제철소
하지만 이제는 매년 7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이곳의 독특한 풍경에
학생들은 사진 속에 추억을 담고
예술가들은 작품의 영감을 떠올립니다.
이른바 '도시 재생 프로젝트'.
산업화 시대에 공업으로 발전한 루르 지역의
다른 17개 도시들도 모두 변신중입니다.
낡은 공장들은 대중 공연장으로,
거대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 폐기된 산업 시설들은
다시 탄생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옛기억을 도려내는 파괴와 건설의
도시 개발만이 답이 아님을 일러줍니다.
◀INT▶안드레라스 프로스트
"30-40년전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어떻게 일했
가. 그런 것들을 지금 세대에게 보여줄 수 있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차역이었던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화력 발전소를 재활용한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 갤러리는
이미 전세계의 벤치 마킹 대상입니다.
당인리 발전소입니다.
얼마후면 가동을 멈춥니다.
부수고 새로 지을 것인가, 보존한 채
새로운 공간으로 재생시킬 것인가.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서울의 풍경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건축가들은 흉물이 된 이 지역을
싹 밀어버리자고 했다. 그렇게 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예술도 지역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테이트 모던 갤러리, 아드리안 하드위크)
MBC 뉴스 양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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