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규묵 기자

올림픽축구 평가전 [한국-코트디부아르]

올림픽축구 평가전 [한국-코트디부아르]
입력 2008-07-27 23:02 | 수정 2008-07-27 23:09
재생목록
    ◀ANC▶

    우리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우리 골키퍼가 찬 공이 그대로 상대편 골망을 흔드는 진기한 장면도 나왔습니다.

    정규묵 기자가 전합니다.

    ◀VCR▶

    본선 첫 상대인 카메룬전을 대비해 치른
    맞춤형 모의고사에서 올림픽팀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B조 1위로
    본선에 오른 강호 코트디부아르를 맞아
    대표팀은 전력 노출울 막기 위해
    등번호까지 바꿔가며 경기에 나섰습니다.

    박성화 감독이 본선에서의 승부수로 꼽았던
    미드필드 싸움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측면 수비수의 과감한 공격도 돋보였습니다.

    활발한 공격전개에도
    경기 초반 골이 터지지 않았던 대표팀은
    전반 41분 골키퍼 정성룡의 롱 킥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어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그리고 후반 17분 김동진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논스톱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공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박주영의
    회심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리면서
    추가골 사냥엔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30분 신광훈과 정성룡 골키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아쉽게 한 골을 허용하면서
    코트디부아르에 2대1로 이겼습니다.

    과테말라전에 이어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둔
    올림픽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출국을 앞두고
    오는 31일 호주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