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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대근 기자

올림픽 주요경기 소식

올림픽 주요경기 소식
입력 2008-08-09 22:22 | 수정 2008-08-09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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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 사격 선수 에몬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일본의 여자 유도 영웅.

    다니 료코는 이번에는 금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주요 경기 소식은 김대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VCR▶

    체코의 카트리나 에몬스가
    여자 10미터 공기 소총에서
    베이징 올림픽 첫 금메달을 적중시켰습니다.

    합계 503.5점으로 우승을 차지한 에몬스는
    아테네올림픽 50m 소총 복사 우승자인
    남편 메튜 에몬스와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개최국 중국은 역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1위를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여자 48킬로그램급에서 중국의 천시에샤는
    인상 95kg, 용상 117kg으로
    합계 212kg을 가뿐하게 들어올리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일본 유도는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3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던 살아있는 전설
    다니 료코가 여자 48킬로그램급 준결승에서
    루마니아의 두미트루에게
    지도패를 당하며 덜미를 잡혔습니다.

    최민호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꼽혔던
    히라오카는 아예 첫판에서 미국 선수에게
    어이 없이 패하며 짐을 쌌습니다.

    미국의 수영신동 펠프스는 8관왕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펠프스는 400미터 개인 혼영 예선에서
    4분 07초 82에 터치패드를 찍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MBC 뉴스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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