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수진 기자
김수진 기자
중국 여성
결혼관 바뀌었다
중국 여성
결혼관 바뀌었다
결혼관 바뀌었다
입력
2008-08-16 20:27
|
수정 2008-08-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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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몇 가지 단어를 통해서 중국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중국 여성들의 결혼관과 연애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VCR▶
중국 최대의 미팅 주선 회사입니다.
남녀 1400만 명 회원이 있고,
지난 5년 동안 무려 270만 명의
커플이 이 사이트를 통해 결혼했습니다.
직업 좋고 돈 많은 남자와 예쁜 여자를
맺어주는 것, 이 회사가 내세우는
성공 전략입니다.
◀SYN▶공 하이옌/사장
"경제 조건이 좋은 남성하고, 외모가
예쁜 여성이 쉽게 성공합니다."
삐훈주(畢婚族, 필혼족).
즉, 학업을 마치고 일을 찾는 대신 결혼을
하는 젊은 중국 여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중국에서 지금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SYN▶여대생
"졸업생 수가 너무 많고 경쟁 스트레스가 커요.
높은 곳에는 실력이 안되는 경우가 있고, 낮은
곳에는 가기 싫죠."
중국의 여성 취업률은 작년에
46퍼센트 정도. 한 달 평균 임금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평균 우리 돈으로
35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러다보니 '삐훈주'가 늘 수 밖에 업습니다.
◀SYN▶페이 양/중매업자
"당연하죠. 일하는 것보다 돈 많은 남자와 결혼
하는 것이 낫죠."
유부남을 만나는 젊은 여성을
가리키는 말인 "시아오싼(小三, 소삼)"이라는
단어에는 더 슬픈 현실이 담겼습니다.
'삼'은 제3자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돈 많은 유부남이 젊은 여성을 만나는 세태를
꼬집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여성들에게 "얼나이(二(젖 내))",
첩의 대접도 해주지도 않는다는 비하의 뜻이
포함됐습니다.
중국의 CCTV의 생방송 중 생긴 일입니다.
남성 앵커가 젊은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가,
역시 방송인인 부인이 뛰어든 것입니다.
◀SYN▶장 바이춘/여성 인권 변호사
"경제가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유해졌고,
점점 더 물질적인 만족을 추구하면서 생긴 일이
다."
물론 일부 여성들의 이야기이지만
이런 말들의 유행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버린 중국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김수진입니다.
몇 가지 단어를 통해서 중국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서 중국 여성들의 결혼관과 연애관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전합니다.
◀VCR▶
중국 최대의 미팅 주선 회사입니다.
남녀 1400만 명 회원이 있고,
지난 5년 동안 무려 270만 명의
커플이 이 사이트를 통해 결혼했습니다.
직업 좋고 돈 많은 남자와 예쁜 여자를
맺어주는 것, 이 회사가 내세우는
성공 전략입니다.
◀SYN▶공 하이옌/사장
"경제 조건이 좋은 남성하고, 외모가
예쁜 여성이 쉽게 성공합니다."
삐훈주(畢婚族, 필혼족).
즉, 학업을 마치고 일을 찾는 대신 결혼을
하는 젊은 중국 여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중국에서 지금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SYN▶여대생
"졸업생 수가 너무 많고 경쟁 스트레스가 커요.
높은 곳에는 실력이 안되는 경우가 있고, 낮은
곳에는 가기 싫죠."
중국의 여성 취업률은 작년에
46퍼센트 정도. 한 달 평균 임금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평균 우리 돈으로
35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러다보니 '삐훈주'가 늘 수 밖에 업습니다.
◀SYN▶페이 양/중매업자
"당연하죠. 일하는 것보다 돈 많은 남자와 결혼
하는 것이 낫죠."
유부남을 만나는 젊은 여성을
가리키는 말인 "시아오싼(小三, 소삼)"이라는
단어에는 더 슬픈 현실이 담겼습니다.
'삼'은 제3자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돈 많은 유부남이 젊은 여성을 만나는 세태를
꼬집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여성들에게 "얼나이(二(젖 내))",
첩의 대접도 해주지도 않는다는 비하의 뜻이
포함됐습니다.
중국의 CCTV의 생방송 중 생긴 일입니다.
남성 앵커가 젊은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가,
역시 방송인인 부인이 뛰어든 것입니다.
◀SYN▶장 바이춘/여성 인권 변호사
"경제가 발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부유해졌고,
점점 더 물질적인 만족을 추구하면서 생긴 일이
다."
물론 일부 여성들의 이야기이지만
이런 말들의 유행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버린 중국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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