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강민구 기자

KTF 조영주 사장 체포‥납품 비리·비자금 조성 수사

KTF 조영주 사장 체포‥납품 비리·비자금 조성 수사
입력 2008-09-19 22:03 | 수정 2008-09-19 22:23
재생목록
    ◀ANC▶

    검찰은 KTF 조영주 사장을 전격 체포하고 납품 비리와 비자금 조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수사타깃에 들어왔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VCR▶

    검찰은 오늘 새벽 KTF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4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사장실과 중계기 납품을 받고 있는
    네트워크 부서를 뒤져,
    계약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어 조영주 사장을 자택에서
    전격적으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 사장은 무선중계기 납품업체 B사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납품업체 계좌에서 조 사장 계좌로
    돈이 전달된 사실이 확인되는 등
    결정적인 물증이 확보됐다고
    검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검찰은 KTF가 장비 납품을
    일부 업체에 몰아주고 뒷돈을 받는 방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초 B사 등
    납품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선
    회장 전 모 씨 가족 등의 명의로 된
    비자금 계좌 90여개가 드러나
    계좌 추적을 하고 있습니다.

    B사는 재작년 2월 설립된 뒤,
    곧바로 KTF와 7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작년 350여억 원,
    올 상반기에 180억 원 이상을 계약했습니다.

    검찰은 조 사장을 상대로 납품 업체들로부터
    실제 뒷돈을 받았는지, 이 돈이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구 여권 실세 L씨에게
    돈이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사장이 납품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뒤,
    배임 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