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임명현 기자
임명현 기자
식약청 "국내 유통 과자서 멜라민 검출"
식약청 "국내 유통 과자서 멜라민 검출"
입력
2008-09-24 21:38
|
수정 2008-09-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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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국 분유에서 나왔던 독성물질 멜라민이 들어 있는 과자가 결국 국내에서 나타났습니다.
해태제과 과자와 홍콩에서 만든 비스킷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태제과가 제조한 미사랑 카스타드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 결과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에서
멜라민 성분 137ppm이 검출됐습니다.
미사랑 카스타드는 국내 브랜드인
해태제과 제품이지만 중국산 전지분유를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식약청 검사 항목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 대해
긴급 회수조치를 내렸습니다.
식약청은 또 홍콩에서 수입된 비스킷
'밀크러스크' 제품에서도
멜라민이 7ppm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모두 11차례에 걸쳐 수입됐고
수입 물량의 95%가 아직 창고에 있어
전량 압수됐습니다.
멜라민은 플라스틱이나 접착제의 원료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사람이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식용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기준에 따르면
매일 kg당 630마이크로그램 이상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데,
이번에 검출된 양은
이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식약청은 지난 17일부터
중국산 전지분유와 우유, 분말 등을 원료로 쓴
과자와 초콜렛 등 428개 제품,
천 8백여건에 대해 수거 검사를 벌여왔습니다.
MBC 뉴스 임명현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국 분유에서 나왔던 독성물질 멜라민이 들어 있는 과자가 결국 국내에서 나타났습니다.
해태제과 과자와 홍콩에서 만든 비스킷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해태제과가 제조한 미사랑 카스타드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 결과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에서
멜라민 성분 137ppm이 검출됐습니다.
미사랑 카스타드는 국내 브랜드인
해태제과 제품이지만 중국산 전지분유를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식약청 검사 항목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품에 대해
긴급 회수조치를 내렸습니다.
식약청은 또 홍콩에서 수입된 비스킷
'밀크러스크' 제품에서도
멜라민이 7ppm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모두 11차례에 걸쳐 수입됐고
수입 물량의 95%가 아직 창고에 있어
전량 압수됐습니다.
멜라민은 플라스틱이나 접착제의 원료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사람이 꾸준히 섭취할 경우
신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식용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기준에 따르면
매일 kg당 630마이크로그램 이상을 섭취할 경우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데,
이번에 검출된 양은
이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식약청은 지난 17일부터
중국산 전지분유와 우유, 분말 등을 원료로 쓴
과자와 초콜렛 등 428개 제품,
천 8백여건에 대해 수거 검사를 벌여왔습니다.
MBC 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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