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임명현 기자

원두커피에서 발암물질 검출

원두커피에서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08-10-08 22:06 | 수정 2008-10-08 22:14
재생목록
    ◀ANC▶

    커피 좋아하는 분들에게 나쁜 소식이면서 반드시 알려야할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유명 원두커피제품에서 발암물질인 곰팡이독소가 나왔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VCR▶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원두커피 제품입니다

    유명한 다국적 기업 제품이어서
    국내 다수 커피전문점으로도
    유통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검사 결과
    이 제품에서 오클라톡신A라는
    곰팡이독소가 1.6ppb 검출됐습니다

    검사 대상 210가지 제품 가운데
    7가지에서 이 곰팡이독소가 나왔는데
    검출된 양은 1.3에서 4.8ppb입니다

    일단 EU 기준치인 5ppb에는
    미달하는 수칩니다

    국제암연구소에 따르면 오클라톡신A는
    곰팡이에서 유래한 독성물질로,
    '발암가능물질'인 2등급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INT▶박선희 위해기준과장/식품의약품안전청
    "발암성이라고 명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동물실험 등을 통해서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2등급으로 분류된 물질입니다"

    원두커피도 일종의 농작물이기 때문에 보관과
    가공 과정에서 곰팡이독소가 생긴 겁니다

    식약청은 그러나 이번에 검출된 양이 워낙 적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식약청 스스로 2년 전에
    오클라톡신에 대한 기준치가 시급하다고
    했는데도, 아직까지 만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EU 기준인 5ppb이상이 검출된다 해도
    회수나 폐기조치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INT▶임두성 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오클라톡신 규제 기준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커피에 대한 유해 물질 정보를
    알려야 합니다"

    문제가 제기되자 식약청은 이달 안으로
    오클라톡신A에 대한 기준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