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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호 기자

유인촌 파문‥
무슨 말 오갔기에

유인촌 파문‥
무슨 말 오갔기에
입력 2008-10-28 22:07 | 수정 2008-10-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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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유인촌 장관의 국회 막말 파문이 사과에도 불구하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박성호 기자입니다.

    ◀VCR▶

    ◀SYN▶유인촌 문화부 장관
    "사진찍지마. 씨...찍지마. 씨...
    성질 뻗쳐서 정말."
    (화장실 가시죠.)
    "찍지마."

    올 봄 인사청문회 당시 공손한 행동으로
    야당의 반대 전선을 넘겼던
    연기자 출신 장관은 바로 이 발언에
    감정이 상했다고 밝혔습니다.

    ◀SYN▶이종걸 민주당 의원
    "장관, 차관. 그리고 지금 줄줄이 기대하고
    있는 공공기관 낙하산 대기자들.
    지금 그들은 이명박의 휘하들입니다.
    졸개들입니다."

    그런데 격한 발언을 쏟아내기에 앞서
    이종걸 의원은 신재민 문화부 차관의
    답변 내용과 태도가 부적절하다며
    하루 종일 입씨름을 벌인 상태였습니다.

    ◀SYN▶이종걸
    "그 네 분과 함께 조찬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SYN▶신재민 문화부 차관
    "시간을 그럼 평생 다 털어서 말씀하십니까?
    8월 11일 그 말씀이 아니시고요?"
    (신재민 차관! 팔짱 푸세요. 팔짱 푸세요.)

    공방은 여당 의원이 신 차관을 감싸고도는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면서 더욱 가열됐습니다.

    ◀SYN▶안형환 한나라당 의원
    "잘못된 정보, 지나친 자기확신,
    이게 현재 정확한 판단을 가로막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SYN▶이종걸 민주당 의원
    "안형환 의원님. 초등학교 때
    바른생활을 배웠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국감기간 내내 격한 대치가 끊이지 않던
    국회 문방위는 국감이 끝난 이후에도
    큰 후유증을 남기고 있습니다.

    '거친 말' 때문입니다.

    MBC 뉴스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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