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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충희 기자

법원, 노건평 씨 구속여부 4일 결정

법원, 노건평 씨 구속여부 4일 결정
입력 2008-12-03 21:35 | 수정 2008-12-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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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노건평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내일 법원에서 결정됩니다.

    노 씨는 오후에 다시 상경했습니다.

    박충희 기자입니다.

    ◀VCR▶

    노건평씨는 내일로 예정된
    법원 영장심사를
    앞두고 오늘 오후 미리 서울로 향했습니다.

    노씨는 오늘 국민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화삼씨 형제가 나에게 3억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했다면서 검찰이 확인을
    요구했지만 부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업자 이 모씨로부터 빌린 1억여원도
    검찰이 문제삼았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오늘도 관광객들을
    맞았지만 "상황이 너무 잔인해 여유가
    없다" 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SYN▶노무현 전 대통령
    "상황이 너무 잔인해서 그렇게 여유를
    부릴 형편이 아닌 것 같아요..."

    검찰 수사의 다음 목표는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입니다.

    박 회장은 2005년 6월에서 8월 사이
    세종증권 주식을 차명으로 사들였습니다.

    농협 실무팀은 그해 7월 세종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는 내부보고서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주가가 폭등하면서 박 회장은 모두
    178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습니다.

    검찰은 정대근 회장이 이 내부 보고서의
    내용을 박연차 회장에게 알려줬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이 시세차익을 얻은 직후,
    정대근 당시 농협회장에게 건넨 20억원이
    로비 자금이거나 미공개 정보를 준 대가로
    나눠가진 돈일 것으로 의심하고

    박 회장의 최측근 자금 관리자들을 연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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