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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구지방 국세청 압수수색‥"부적절한 거래 포착"

검찰, 대구지방 국세청 압수수색‥"부적절한 거래 포착"
입력 2008-12-03 21:35 | 수정 2008-12-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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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검찰이 이주성 전 국세청장의 뇌물혐의와 관련해서 대구국세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포스코와 이 전 청장이 거래한 정황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V C R▶

    검찰은 오늘 예고 없이
    포스코를 관할하고 있는
    대구지방 국세청에 수사관 7명을 급파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압수수색에서 포스코에 대한
    재작년 세무조사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된
    이주성 전 국세청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포스코와 이 전 청장간에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는 2년전 세무조사 때
    1천 억원이 넘는 세금을 추징당했습니다

    이 전 청장이 재직중이던 당시
    국세청은 비자금 조성 의혹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를 고발하지 않은 점에
    검찰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압수한 자료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국세청과 포스코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포스코 본사와
    이구택 회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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