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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기자

대중속으로 떠오르는 '비주류'

대중속으로 떠오르는 '비주류'
입력 2008-12-03 22:09 | 수정 2008-12-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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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소수만의 음악, 또 비주류로 분류되던 인디 음악이 최근 대중 속으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인터넷 UCC의 역할이 큽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VCR▶

    달이 차오른다 가자.
    워워워 워워워.

    두 팔을 흐느적 거리는 독특한 동작.

    최근 가요계의 화제인
    일명 '촉수춤'입니다.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인터넷에 뜬 공연 동영상으로
    스타가 됐습니다.

    네티즌들이 만든 패러디만해도 수십가지.

    '가내 수공업'으로 손수 만든 CD는
    입소문을 타고 5천장이 넘게 팔렸습니다.

    ◀INT▶장기하/리더
    "저희 같은 경우에도
    인터넷이 만약 없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덜 알려졌을 것 같습니다."

    '홍대 여신'이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요조.

    가볍고 발랄한 그녀의 음악은
    드라마와 광고, 홈페이지 배경음악과
    휴대폰 벨소리를 타고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INT▶요조/가수
    "너무너무 많은 매체에서 음악이 사용되다
    보니까. 저도 깜짝 놀라죠.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를 걸었는데 내 음악이 나오고 있고.."

    ◀INT▶임진모/대중음악 평론가
    "기획된 상품 음악, 과잉 상업성의 음악
    뿐만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자기 본연적이고
    그런 음악들도 음악이 좋을 경우엔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는 걸 말해주는 거죠."

    TV에 나오지 않아도, 큰 기획사 소속이
    아니어도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시대.
    개성있는 인디 가수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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