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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배선영 기자

새 주택 보급률 마련 100% 미만

새 주택 보급률 마련 100% 미만
입력 2008-12-31 22:15 | 수정 2008-12-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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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토해양부가 우리 실정에 맞는 주택보급률 산정방식을 새로 내놨습니다.

    이렇게 계산해 보면 그동안 100% 웃돌던 주택보급률이 100% 아래로 내려갑니다.

    배선영 기자입니다.

    ◀VCR▶

    여러 가구가 독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었지만 분리해서 사고 팔 수는
    없도록 된 다가구주택.

    지금까지의 주택보급률 계산은
    다가구 주택에 2가구가 살든 3가구가 살든
    주택 수는 하나로 쳤습니다.

    또 최근들어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1인 가구는
    가구수를 계산할 때는 빠졌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존의 주택보급률은
    우리나라의 주거현실과 사회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주택보급률 계산에는
    다가구주택을 실제 거주하는 가구 수 만큼
    복수로 처리하고, 1인가구도 가구 수에
    넣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다시 계산해보면
    2007년말 기준으로 전국의 주택 수는
    250만 채가 늘어나고
    가구 수는 360만 가구가 증가합니다.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08.1%에서
    99.6%로 떨어집니다.

    수도권의 주택보급률도 95%로 종전 방식으로
    계산할 때 보다 1.9%포인트 줄었습니다.

    하지만 다가구 주택이 많은 서울은
    주택보급률이 93.2%로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우리 주거 사정을 반영한
    새 주택보급률에 따라 지역별 주택 공급계획등
    주택 정책을 새로 짜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배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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