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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연국 특파원

이스라엘, 휴전 거부‥닷새째 '가자 공습' 계속

이스라엘, 휴전 거부‥닷새째 '가자 공습' 계속
입력 2008-12-31 22:15 | 수정 2008-12-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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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동 사태 속보입니다.

    이스라엘이 잠시 검토했던 휴전을 거부하고 공습을 계속 퍼부었습니다.

    벌써 닷새째입니다.

    현장인 가자지구 접경에 정연국 특파원이 갔습니다.

    ◀VCR▶

    이스라엘이 한시적 휴전안 검토를
    철회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제 프랑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48시간동안 하마스와 휴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내각회의를 통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스라엘은 오늘 닷새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전투입에 대한 태세를
    완비했으나 당분간은 해공군만 공격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에후드 바락/이스라엘 국방장관
    "지역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작전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하마스도 휴전안을 거부하고 강도를 높여
    공격하겠다고 천명하면서 오늘도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엊그제 희생자를 낸 가자인접지구 스델롯입니다.
    오늘도 이곳에는 6발의 포탄이 터졌습니다.
    적색경보가 울리면 주민들은 이같은
    대피소로 피하지만 어디에 포탄이
    떨어질지 알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마스가 성능이 개량된 포탄을 사용하면서
    이스엘남부 반경 40킬로미터까지 안전하지 못하게됐습니다.

    이에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남부전지역의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을 공습이후 현재까지 사망자가
    390명에 육박하고 부상자는 천7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양측의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방문하는
    다음주가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 넘어가 가자지굽니다.
    바로 건너편에 이스라엘의 지상군탱크와
    병력들이 집결해 투입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황이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접경지역에서 MBC 뉴스 정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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