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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다양한 채널로 대화의지 전달하겠다"

통일부 "다양한 채널로 대화의지 전달하겠다"
입력 2008-12-31 22:15 | 수정 2008-12-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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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외교통일국방부가 청와대에서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불임으로 끝난 남북한 대화를 놓고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 해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김경중 기자입니다.

    ◀V C R▶

    외교안보분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김하중 통일부장관은 내년을
    남북관계 전환의
    해로 삼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대화의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북특사파견등 가능한 방안을
    모두 검토하겠다는 뜻입니다.

    통일부는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북한내 철도 도로 개보수와 지하자원
    공동개발,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들은 참여정부당시 북측과 합의한
    10.4 공동선언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정부가 이를 우선추진과제로 내세운 데는
    적지 않은 의미가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고를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장기적 관점에서 대북문제를 풀어갈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남북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보고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곧 출범하는 오바마행정부와 탄탄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이상희 국방장관은 산업체에 배정하는
    병역특례요원을 올해보다 2천여명
    늘리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각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기자들이 있는 춘추관을 찾아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를 들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듯 "사업이 다 되고 나면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MBC 뉴스 김경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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