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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세옥 기자

여야 대표, "새해에 대화 계속" 합의

여야 대표, "새해에 대화 계속" 합의
입력 2008-12-31 22:16 | 수정 2008-12-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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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올해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마지막 날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여야가 극한 대치를 하는 상황에서 여야 대표가 전격적으로 만나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연말 파국은 막았지만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이세옥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VCR▶

    협상 결렬과 국회의장의 질서유지권
    발동에 따른 여야의 극한대치 상황을
    풀기위해 한나라당 박희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오늘 오후 전격 회동을 가졌습니다.

    ◀SYN▶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나름대로 최선다하겠습니다만 국민들에게
    시원한 결과 생산하지 못할까 두렵습니다."

    ◀SYN▶정세균 민주당 대표
    "진지하게 해결방안 모색해보겠다
    감사합니다." ·

    한 시간여 비공개 회동 끝에 여야 대표는
    일단 마지막까지 대화 노력을 계속한다는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SYN▶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파국은 막아야 되겠다. 앞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고 새해에도 그런 연장선상에서 열심히 하
    자..."

    ◀SYN▶정세균 민주당 대표
    "충분한 대화 나눠서 의미있는 만남이었다."

    양당 관계자들은 회담이 끝난 뒤
    파국만을 막자는데 대표들이 공감대를
    이뤘으며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높인 자리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양당 대표 회담에 앞서 김형오 국회의장은
    의장단과 여야 3당 수뇌부가
    참석하는 연석회담을 제안했지만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법안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국회의장측은 의장실 점거농성부터 풀라고
    맞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한나라당 박희태,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오가면서 중재를 시도하는 등
    3당 수뇌부간의 연쇄접촉이 이어지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협상 결렬 하루만의 전격적인 대화재개
    합의로
    일단 극한 충돌이란 최악의 상황만은
    피하게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MBC 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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