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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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전격 회동을 갖고 여야 협상을 새해에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2008년 마지막 날 물리적 충돌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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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이후 국회 의사당 경비와 출입 통제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한나라당은 경찰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호권을 발동하라고 요청했고, 민주당은 경호권이 발동돼도 본회의장을 사수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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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새해들어 남북 대화 복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장기적 관점에서 대북 문제를 풀어갈 것이며, 남북 관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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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프랑스의 한시적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닷새째 가자 지구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도 성능이 개량된 포탄으로 반격해 양측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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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타이완 측에 군사 교류와 군사적 신뢰관계를 구축하자고 전격 제의했습니다. 직항 개설 등으로 밀접해진 경제적 관계를 정치적 관계로까지 확대하자는 의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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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를 맞을 보신각 종 타종을 앞두고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려는 시민 수 만명이 종로로 모이고 있습니다. 보신각 일대에는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지하철도 보신각 주변 역에는 서지 않고 그냥 통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