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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혜온 기자

오늘도 짙은 안개

오늘도 짙은 안개
입력 2008-01-08 07:58 | 수정 2008-01-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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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어제에 이어서 오늘 아침도 전국적으로 안개가 아주 짙게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크게 불편하실 것 같은데 각별히 운전에 조심하십시오.

    이혜온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강변북로가 짙은 안개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하늘에는 뿌연 안개가 장막을 두르고 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거리가 100m도 채 안 됩니다.

    이틀째 계속된 짙은 안개로 오늘 아침까지 경기도 문산의 가시거리는 100m를 기록하고 있고 서울도 가시거리 800m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이번 안개는 경상도와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개가 계속되면서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하루 인천공항에서 15편이 결항됐고 김포공항은 저녁 6시 이후 모든 비행기가 결항됐습니다.

    김포공항은 오늘 아침도 시정거리 50m로 저시정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수증기를 머금고 유입된 따뜻한 공기가 평소보다 차가워진 밤공기를 만나 안개가 짙어졌으며 오늘 오전까지 이 같은 짙은 안개는 계속되다 오후 들어 차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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