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강민구 기자
강민구 기자
삼성 특검, 이재용 전무 14시간 조사
삼성 특검, 이재용 전무 14시간 조사
입력
2008-02-29 06:31
|
수정 2008-02-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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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어젯밤 14시간 동안의 특검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이 씨는 의혹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 기자: 14시간 동안 특검조사를 받은 이재용 전무는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삼성과 관련한 갖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물었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만 짧게 말했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아는 대로 성실하게 답변하였습니다. 저 때문에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기자: 특검팀은 이 씨를 상대로 E삼성사건에 대해 집중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가 경영에 실패한 인터넷 기업들의 손실을 삼성계열사에 떠넘기는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겁니다.
특검팀은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등 계열사 주식을 헐값에 사들여 그룹 전체를 지배하게 된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와 계열사 지분 확보에 쓰인 자금출처 등을 캐물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씨를 상대로 피의자 심문조서를 작성하며 조사했지만 이 씨는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뉴스 강민구입니다.
이 씨는 의혹을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 기자: 14시간 동안 특검조사를 받은 이재용 전무는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삼성과 관련한 갖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물었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만 짧게 말했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아는 대로 성실하게 답변하였습니다. 저 때문에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기자: 특검팀은 이 씨를 상대로 E삼성사건에 대해 집중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가 경영에 실패한 인터넷 기업들의 손실을 삼성계열사에 떠넘기는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겁니다.
특검팀은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등 계열사 주식을 헐값에 사들여 그룹 전체를 지배하게 된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와 계열사 지분 확보에 쓰인 자금출처 등을 캐물었습니다.
특검팀은 이 씨를 상대로 피의자 심문조서를 작성하며 조사했지만 이 씨는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 뉴스 강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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