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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진 대거 탈락

한나라당 중진 대거 탈락
입력 2008-03-17 07:19 | 수정 2008-03-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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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 앵커: 한나라당이 이제 공천심사를 끝내고 245개 지역구 출마자를 모두 선정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서울 강남권 공천에서도 영남권에 이어 김덕룡, 맹형규 의원 등 다선 중진의원들이 탈락했습니다.

    백승규 기자입니다.

    ● 기자: 작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경선 선대위원장이었던 5선의 김덕룡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됐습니다.

    3선의 맹형규, 재선의 박계동 의원도 고배를 마셨고 이들의 해당 지역구에는 정치신인들이 공천을 받았습니다.

    인천서, 강화을과 강원 속초 고성에서도 이경재, 정문헌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해 현역의원 5명이 추가로 탈락됐습니다.

    이로써 공천 탈락한 한나라당의 현역 의원은 모두 42명으로 현역 의원 교체율은 32.6%로 집계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이었던 이혜훈 의원과 이명박 대통령계인 공성진 의원은 현 지역구에서 그대로 공천을 받았습니다.

    ● 안강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장): 그동안 공천심사위원들은 심사기준으로 삼은 의정 활동 역량, 전문성, 도덕성, 당선 가능성 그리고 국가와 지역사회 및 당에 대한 기여도 등의 항목에 따라 정한 심사를 하였습니다.

    ● 기자: 공천은 마무리되었지만 후보 선정을 둘러싼 잡음이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어제 최종 발표에 앞서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비리나 당적변경 전력이 있는 12명의 교체를 요구한 데 이 박형준, 남경필 의원 등 소장파는 문제 있는 인물을 공천한 곳이 있다며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뒤 비례대표 후보 심사에 들어갑니다.

    MBC 뉴스 백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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