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영회 기자
박영회 기자
이건희 회장 소환원칙 재확인
이건희 회장 소환원칙 재확인
입력
2008-03-29 07:14
|
수정 2008-03-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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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삼성특검팀이 이건희 회장 소환 조사를 앞두고 막바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을 보좌하면서 실무를 맡아온 비서 박명경 상무도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삼성특검팀은 원칙대로 이건희 회장을 직접 소환해 조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확인하고 물어볼 것이 많아 직접 조사할 방침이지만 아직 시기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열흘 남짓 남은 2차 수사기한 내에 이건희 회장 부부를 소환해 각종 의혹들을 최종 확인할 수 있도록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제 이 회장을 곁에서 보좌해 온 비서 박명경 삼성전자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이 회장의 최측근인 박 상무는 특히 지난 1996년 삼성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의 전환사채를 이재용 씨와 함께 배정 받으면서 편법경영권 승계과정에서 이 회장 일가에게 명의를 빌려줬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또 고객보험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확인된 삼성화재 윤형모 부사장을 불러 비자금 조성 과정에 구조본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해외에 머물고 있던 한용외 전 삼성문화재단 사장을 불러 의혹이 제기됐던 미술품들이 이건희 회장 일가의 소유인지, 재단의 소유인지 확인했습니다.
MBC 뉴스 박영회입니다.
이 회장을 보좌하면서 실무를 맡아온 비서 박명경 상무도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삼성특검팀은 원칙대로 이건희 회장을 직접 소환해 조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확인하고 물어볼 것이 많아 직접 조사할 방침이지만 아직 시기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열흘 남짓 남은 2차 수사기한 내에 이건희 회장 부부를 소환해 각종 의혹들을 최종 확인할 수 있도록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제 이 회장을 곁에서 보좌해 온 비서 박명경 삼성전자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이 회장의 최측근인 박 상무는 특히 지난 1996년 삼성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의 전환사채를 이재용 씨와 함께 배정 받으면서 편법경영권 승계과정에서 이 회장 일가에게 명의를 빌려줬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또 고객보험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확인된 삼성화재 윤형모 부사장을 불러 비자금 조성 과정에 구조본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해외에 머물고 있던 한용외 전 삼성문화재단 사장을 불러 의혹이 제기됐던 미술품들이 이건희 회장 일가의 소유인지, 재단의 소유인지 확인했습니다.
MBC 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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