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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 미국, 금융감독 강화

[특파원리포트] 미국, 금융감독 강화
입력 2008-04-01 07:58 | 수정 2008-04-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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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지금 미국 금융감독 체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미국이 금융시장 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서 대공황 이후에 최고 규모로 금융감독 체계를 개편합니다.

    워싱턴에서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 기자: 규제는 늘어나고 감독은 더 엄격해집니다.

    오랫동안 되도록 시장에 맡겨놔야 한다던 미국의 금융감독정책이 이제 달라졌습니다.

    연방은행의 권한은 크게 강화되고 감독기관은 통폐합됩니다.

    특히 그동안 일반 시중은행만 감독해 온 연방은행은 앞으로 투자회사와 증권회사까지 정보제공을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재무부는 주택담보대출과 보험회사 감독을 위한 기구를 두게 됩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상품선물거래소와 합쳐 소비자보호기능까지 맡게 됩니다.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오늘 발표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은 금융시장 불안이 해소된 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폴슨 미국 재무장관 : 일의 우선순위는 금융시장불안과 주택가격 하락문제해결이다.

    ● 기자: 개편안에 대해 민주당은 미흡하다는 반응이어서 의회 심의과정에서 규제는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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