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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기자

유로 2008, 독일 꺽고 스페인 우승

유로 2008, 독일 꺽고 스페인 우승
입력 2008-06-30 08:04 | 수정 2008-06-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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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스포츠투데이입니다.

    유로2008 결승에서 스페인이 독일을 1:0으로 꺾고 대회 정상 올랐습니다.

    정규묵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페인이 큰 대회 우승 인연이 별로 없었는데 44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 기 자 ▶

    그동안 스페인에 유독 메이저대회와는 인연이 없던 팀인데요.

    토레스의 결승골로 독일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은 장단지 부상을 당했던 발락이 선발 출전하면서 우승 의지를 불태웠고요.

    스페인은 다비드비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토레스가 원톱공격수로 나섰는데요.

    독일 공격은 좀 잠잠했었던 반해서 스페인은 토레스의 컨디션이 아주 좋았습니다.

    전반 22분 장신수비수 틈바구니에서 골과 다름없는 헤딩으로 골대를 맞혔고요.

    그 다음 11분 뒤에 사비의 스루패스를 받아서 발군의 스피드로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ANC▶

    공을 향한 투지와 근성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 기 자 ▶

    정말 멋진 골이었죠.

    스페인은 몇 번의 파상공세를 펼쳤고 독일은 몇 번의 기회가 있습니다마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스페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결국 1:0으로 승리한 스페인은 1964년 이후 44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메이저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징크스도 날려버렸습니다.

    독일은 주장 발락이 눈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도 투혼을 발휘했었는데요.

    ◀ANC▶

    발락은 팀까지 합치면 올 시즌 준우승만 3번이에요.

    ◀ 기 자 ▶

    참 불운의 선수인데 하지만 스페인이 우승컵을 차지하면서 3주간의 지구촌 축구축제도 막을 내렸습니다.

    ◀ANC▶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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