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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신규채용 감소

중소기업 신규채용 감소
입력 2008-09-02 08:02 | 수정 2008-09-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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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올해 하반기 취업시장이 지난 2003년 이후에 가장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채용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VCR▶

    2학기 들어 처음 열린 취업설명회.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습니다.

    ◀INT▶설유석/취업준비생
    "워낙 힘들어서 저는 금융권을 원하는데
    작년이 가장 좋았고, 올해는 힘들다"

    ◀INT▶홍영선/취업준비생
    "취업문이 좁아져서요.
    처음에는 마음에 안드는 곳이라도 취직을..."

    올 하반기 취업 시장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한 취업사이트가
    상장된 회사 600여곳을 조사한 결과
    취업 계획이 있는 회사는 절반에 불과했고,

    채용규모도 만8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2% 정도 줄었습니다.

    기업들간의 격차도 심해
    올 상반기 실적이 좋은 대기업은
    지난해 보다 취업규모를 3% 가까이 늘렸지만
    경기 악화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는 중소기업은
    채용인원을 36%나 줄였습니다.

    ◀INT▶중소기업 중앙회
    "계획된 기업들도 향후 채용규모를
    경기침체로 더 줄일 가능성도 있다."

    이 달부터 대다수 기업들이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취업의 문은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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