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전훈칠 기자
전훈칠 기자
한국시리즈 2차전 SK 승리, 승부는 원점
한국시리즈 2차전 SK 승리, 승부는 원점
입력
2008-10-28 06:41
|
수정 2008-10-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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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SK가 두산을 누르면서 승부가 다시 원점이 됐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VCR▶
정규시즌 1위다운 SK의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선취점은 SK가 뽑았습니다.
1회 이진영의 중전 안타와,
두산 선발 김선우의 폭투로
먼저 두 점을 달아났습니다.
승부는 수비 집중력에서 엇갈렸습니다.
두산은 4회 김동주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홍성흔의 얕은 타구에 박재홍이
무리하게 덤벼들다 3루타가 되면서
한 점을 따라왔습니다.
이어 고영민의 희생플라이로
2대 2 동점이 됐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내야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3루수 김동주가 잇따라 실책을 범하자
김경문 감독은 1루수 오재원과
수비 위치를 바꾸는 모험을 감행했고,
곧바로 오재원이 기막힌 병살을 엮어내며
잠시 안정을 찾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5회말, 오재원이 실책을 범하면서
SK에게 기회가 넘어왔고,
박재상의 2루타로
SK가 다시 한 점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6회부터 SK 마운드를 책임진 윤길현은
2이닝 삼진 다섯 개의 호투로 뒤를 책임졌고,
7회, 김재현의 이틀 연속 홈런으로 두 점을
보태면서 사실상 승부를 끝냈습니다.
◀INT▶ 김재현/SK
"우선 제 타격감이 괜찮기 때문에 홈런이
나왔는데 팀이 아직까지 1승밖에
안 했기 때문에 아직 3승이라는 게
더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에 제가 포커스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김성근 감독 /SK
"홈에서 1승1패고 특히 게임 감각을
찾았다는 것이 더 큰것같아요!"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두 팀은
장소를 잠실로 옮겨 내일 3차전에
돌입합니다.
MBC 뉴스 전훈칠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SK가 두산을 누르면서 승부가 다시 원점이 됐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VCR▶
정규시즌 1위다운 SK의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선취점은 SK가 뽑았습니다.
1회 이진영의 중전 안타와,
두산 선발 김선우의 폭투로
먼저 두 점을 달아났습니다.
승부는 수비 집중력에서 엇갈렸습니다.
두산은 4회 김동주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홍성흔의 얕은 타구에 박재홍이
무리하게 덤벼들다 3루타가 되면서
한 점을 따라왔습니다.
이어 고영민의 희생플라이로
2대 2 동점이 됐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내야 수비가 문제였습니다.
3루수 김동주가 잇따라 실책을 범하자
김경문 감독은 1루수 오재원과
수비 위치를 바꾸는 모험을 감행했고,
곧바로 오재원이 기막힌 병살을 엮어내며
잠시 안정을 찾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5회말, 오재원이 실책을 범하면서
SK에게 기회가 넘어왔고,
박재상의 2루타로
SK가 다시 한 점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6회부터 SK 마운드를 책임진 윤길현은
2이닝 삼진 다섯 개의 호투로 뒤를 책임졌고,
7회, 김재현의 이틀 연속 홈런으로 두 점을
보태면서 사실상 승부를 끝냈습니다.
◀INT▶ 김재현/SK
"우선 제 타격감이 괜찮기 때문에 홈런이
나왔는데 팀이 아직까지 1승밖에
안 했기 때문에 아직 3승이라는 게
더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에 제가 포커스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INT▶ 김성근 감독 /SK
"홈에서 1승1패고 특히 게임 감각을
찾았다는 것이 더 큰것같아요!"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두 팀은
장소를 잠실로 옮겨 내일 3차전에
돌입합니다.
MBC 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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