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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방미 의원단, 한미 FTA 상반된 견해

방미 의원단, 한미 FTA 상반된 견해
입력 2008-11-25 07:56 | 수정 2008-11-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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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에서는 FTA 비준 분위기가 어떤지 탐색하기 위해서 미국을 다녀온 여야 의원들의 반응도 엇갈리면서 FTA 비준 전망이 더 애매해 보입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VCR▶

    방미 의원단은 미국 정부와 의회 모두
    경제 위기 극복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어서

    '미 의회의 FTA 비준에 시간이 꽤
    걸릴 것'이란 점에선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세부 내용과 후속 대책에선
    여야의 강조점이 사뭇 달랐습니다.

    한나라당 소속 박진 위원장과
    황진하 의원은

    미 공화당 의원은 물론
    민주당 의원 일부까지
    한미 FTA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진하 의원은 한국의 조기 비준은
    미국의 상황과 관계없이

    FTA 피해 보전용으로 책정된 예산 집행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우리 국회의 비준 논의를 반드시 미국과
    연계시킬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황 의원은 또 미국 공화당 내부에선
    FTA 비준과 민주당이 요구하는
    자동차 업계 지원을 연계해

    FTA 논의의 불씨를 다시 지피자는 움직임도
    있었다며 상황 변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반면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방미를 통해
    한국이 선제 비준을 해선 안된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의회는 지금 자동차 업계의 위기 대책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면서

    그런만큼 미국측이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겁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도,
    지금은 농민 피해 대책 보완에
    주력할 때라며 선비준 논의는
    사리에 맞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방미 의원단의 엇갈린 진단으로 FTA 비준
    논의는 더욱 혼미한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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