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김대웅 기자
김대웅 기자
팔당호 살인 용의자 교도소서 목매 자살
팔당호 살인 용의자 교도소서 목매 자살
입력
2009-06-28 12:11
|
수정 2009-06-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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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쇄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자가 교도소에서 목을 매 숨졌습니다.
이미 한 차례 자살을 기도했던 피의자였지만 교도소의 관리가 소홀했습니다.
김대웅 기자가 전합니다.
◀VCR▶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팔당호에 버린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50살 김 모씨가 청주 교도소에서
압박 붕대로 목을 맨 채 발견된 건
어젯밤 9시 20분쯤.
교도관이 인근 종합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김씨는 한 시간만에 숨졌습니다.
◀INT▶담당 교도관
"앉아있는 자세로 옷걸이에다 목을 맨거죠.
직원 눈을 피해서 (압박붕대를) 풀어가지고..."
숨진 김씨는 지난 18일
경찰의 현장검증을 받던 중 유리조각으로
자신의 손목에 자해를 시도해
손과 팔에 압박붕대를 맨 채
혼자 수용돼 있었지만
교도소의 관리는 소홀했습니다.
◀INT▶교도소 관계자
"이 사람이 평상시에 설거지도 하고...
진짜 자살할 그런게 없었거든요,
조금 더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데..."
김씨는 전형적인
'싸이코 패스' 성향을 보인데다,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00년과 2001년 발생한
2명의 여성실종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제 2의 강호순'으로 주목 받아왔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
연쇄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자가 교도소에서 목을 매 숨졌습니다.
이미 한 차례 자살을 기도했던 피의자였지만 교도소의 관리가 소홀했습니다.
김대웅 기자가 전합니다.
◀VCR▶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팔당호에 버린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이던
50살 김 모씨가 청주 교도소에서
압박 붕대로 목을 맨 채 발견된 건
어젯밤 9시 20분쯤.
교도관이 인근 종합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김씨는 한 시간만에 숨졌습니다.
◀INT▶담당 교도관
"앉아있는 자세로 옷걸이에다 목을 맨거죠.
직원 눈을 피해서 (압박붕대를) 풀어가지고..."
숨진 김씨는 지난 18일
경찰의 현장검증을 받던 중 유리조각으로
자신의 손목에 자해를 시도해
손과 팔에 압박붕대를 맨 채
혼자 수용돼 있었지만
교도소의 관리는 소홀했습니다.
◀INT▶교도소 관계자
"이 사람이 평상시에 설거지도 하고...
진짜 자살할 그런게 없었거든요,
조금 더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데..."
김씨는 전형적인
'싸이코 패스' 성향을 보인데다,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00년과 2001년 발생한
2명의 여성실종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제 2의 강호순'으로 주목 받아왔습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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